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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 가와세 나오미 “한국인들, 힘은 느껴지지만..”
일본 감독 가와세 나오미가 한국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와세 나오미는 10월 5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플래시 포워드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일본인 감독으로서 한국 영화의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그는 이어 “일본인으로서 한국 영화를 말하라면 잘 모르겠다”며 “한일 양국을 떠나 아시아라는 부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한 적은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세계 여러 영화제에 가다보면 아시아를 한 묶음으로 묶어 취급받기도 한다. 문화가 서로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 세계가 원하는 아시아는 무엇일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분들의 파워는 느낀다. 이웃나라 일본 사람으로서 한국 분들이 강렬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그 힘이 그대로 작품으로 전해지더라”고 전했다.

이날 뉴 커런츠&플래시 포워드 심사위원 기자회견에는 벨라 타르,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데이비드 길모어, 정우성, 가와세 나오미, 아르투로 립스테인, 카메론 베일리, 변영주, 하이든 게스트, 세르게이 로즈니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해운대=부산)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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