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에픽하이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에픽하이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다음달 9일 신곡 ‘춥다’가 먼저 공개된다. ‘K팝스타’ 준우승자 이하이가 피처링을 맡았다.

‘타진요’의 유죄로 마무리 된 타블로의 학력논란, 미쓰라와 DJ투컷의 군입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에픽하이는 지난해 타블로가 YG와 단독 계약을 맺고 솔로앨범을 발표해 해체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미쓰라와 DJ투컷이 타블로에 이어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해체 우려를 씻었다.

이하이는 다음달 29일 데뷔 싱글 ‘원. 투. 쓰리. 포’를 발표한다. 이하이는 ‘K팝스타’ 방송 당시 17살이라는 나이를 믿기 어렵게 만드는 수준급의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양현석 사장이 ‘K팝스타’ 결승전에서 ‘내 마음 속의 우승자’라고 표현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던 이하이는 지난 5월부터 YG에서 데뷔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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