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구장에선 ‘바람이K’와 ‘공감이K’가 시구와 시타 주자로 깜짝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시구, 시타를 한 사람은 KBS가 공모해 카메라테스트와 오디오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한 일반인이다.
둘은 ‘바람이’와 ‘공감이’ 캐릭터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번호 12번과 19번을 각각 달고 등판했다. 등번호는 대통령 선거일인 12월19일. 두 사람은 또 넥센의 마스코트인 턱돌이와 함께 대선 일정을 안내하며 KBS 개표방송을 홍보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KBS 선거방송기획단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선거방송’ 이란 기치를 내걸고, 젊은 세대를 포함해 국민 전체가 대선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이번 이벤트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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