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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400만 관객 돌파 ‘머지 않았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400만 관객 수 돌파를 향해 숨가쁘게 뛰어가고 있다.

9월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는 26일 하루 전국 815개의 상영관에서 15만 813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9만 9845명이다.

이와 같이 ‘광해’는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면 이번 주 중으로 4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인 이 영화에서 천민 하선과 살벌한 카리스마 광해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류승룡, 김인권, 한효주, 심은경, 장광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 역시 돋보인다.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병헌을 조용히 뒷받침 해주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간첩’은 전국 508개의 상영관에서 4만 1453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49만 4126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피에타’는 288개의 상영관에서 1만 4403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 수 54만 6602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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