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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언론, 손흥민 연일 극찬
[헤럴드생생뉴스] 손흥민(20·함부르크 SV)을 향한 극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독일 온라인 매체 포커스는 24일(한국시간)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라운드업 형식의 ‘최고의 최악’ 코너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최악의 1인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1패)으로 부진에 빠진 펠릭스 마가트 볼프스부르크 감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지난 시즌 막판 연속 득점을 올려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이 지난 23일 ‘디펜딩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을 넣어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어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2분 판 데르 파르트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고 후반 13분 단독 돌파 후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이날 승리로 함부르크는 시즌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고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3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손흥민의 골을 도운 판 데르 파르트도 손흥민 칭찬에 가세했다. 판 데르 파르트는 독일 D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어떻게 해야 좋은 축구를 하는지 안다. (축구를) 잘하는 젊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토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도 “손흥민은 항상 믿는 선수”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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