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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칸남자’ 박시연, 살인누명 이어 협박혐의로 송중기 고소 ‘파멸로 이끌어’
박시연이 송중기를 파멸로 이끌었다.

재희는 9월 13일 방송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 이하 차칸남자) 2회에서 마루(송중기 분)에게 준 10억원의 행방을 추궁하는 은기(문채원 분)로 인해 본의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됐다.

이날 재희는 비행기에서 의식을 잃은 은기의 곁에 있다가 마루와 6년 만에 조우했다. 재희는 6년 전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질렀고, 마루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죄를 대신 뒤집어쓴 바 있다.


6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마루는 은기를 응급조치하며 목숨을 살리는데 일조했다. 재희는 마루에 대한 미안함에 10억을 인출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려 했다.

하지만 깨어난 은기로 인해 재희는 돈의 행방을 추궁 받게 됐다. 은기가 10억의 행방을 빌미삼아 자신을 옥죄어 오자 재희는 “마루가 과거 마약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은기의 전력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자신을 협박해 어쩔 수 없이 돈을 건네게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처럼 재희는 그럴듯한 이유로 위기를 넘겼지만, 은기는 끈질겼다. 은기는 마루를 협박과 10억을 갈취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마루는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게 됐다.

마루는 사건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했고, 경찰은 재희를 불러 대질심문을 하게 했다.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묵묵히 바라봤고, 결국 강마루는 공갈협박죄를 뒤집어썼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경찰서에서 돌아온 재희는 마루가 자신의 보상차원에서 준 10억원을 다시 돌려줬단 사실을 알고 가슴아파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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