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YG엔터테인먼트는 YG 블로그를 통해 지드래곤의 새 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의 수록곡 ‘미싱 유’의 일부를 공개했다. ‘미싱 유’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스탠더드 팝 스타일의 곡으로,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최필강과 테디가 공동작곡가로 참여했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피처링을 했다.
이 곡에 대해 지드래곤은 “누군가가 항상 곁에 있었는데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 정말 힘들고 외로운, 곁에 아무도 없는 쓸쓸한 느낌을 떠올리며 이 곡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미싱 유’를 시작으로 각 음원 사이트에 ‘원 오브 어 카인드’ 수록곡을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지드래곤(권지용·24)의새 앨범에 자발적으로 ‘19금(禁, 19세 미만 청취 불가)’ 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YG는 이에 대해 “지난 1일 미리 공개한 ‘그XX’를 비롯, 수록곡 일부에 청소년보호위원회의음반 심의에서 ‘19금’ 판정을 받을 만한 표현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원곡의 취지를 그대로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앨범 수록곡 ‘그XX’의 온라인 선공개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19금’ 표기를 했다.
지드래곤의‘원 오브 어 카인드’는 오는 15일 온라인, 18일 오프라인에서 각각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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