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본 레거시’는 11일 하루 전국 532개의 상영관에서 4만 36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71만 1320명이다.
이로써 ‘본 레거시’는 그동안 강세를 누렸던 국내 영화 ‘공모자들’ ‘이웃사람’을 제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과시했다.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맷 데이먼에 이어 제레미 레너를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내세워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가 아웃컴 프로그램의 수장인 에릭 바이어(애드워드 노튼)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5799명의 관객을 동원한 ‘공모자들’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38만 9296명이다. 그 뒤를 이어 3만 4658명을 끌어 모은 ‘피에타’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에타’의 누적관객수는 13만 1756명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