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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롯데 2013년 기다려라!!” … NC,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
[헤럴드 생생뉴스] 내년 프로야구 1군에 합류가 예정되어있는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C는 11일 경북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56승5무33패를 기록한 NC는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11경기로 벌리고 남은 6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이 결정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우승했지만 부족한 게 많은 만큼 남은 기간 약점을 보완해 내년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가 속한 남부리그에는 넥센, KIA, 삼성, 롯데, 한화 등 6팀이 포진해 있고, 팀당 100경기를 치른다.

NC는 지난해 3월 창원을 연고로 한 프로 9번째 구단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창단승인을 받았다. 그해 8월 초대 창단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을 선임한 후 트라이아웃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훈련을 해왔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등 내년 1군에서 막내 구단의 돌풍을 예고하며 착실히 준비해왔다.

김 감독은 “투수와 야수의 수비는 많이 좋아졌으나 1군 전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선수들이 퓨처스리그에서 터득한 이기는 법을 계속 깨우쳐간다면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개 팀이 자웅을 겨룬 북부리그에서는 상무가 최소 공동 우승을 확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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