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영국 미들섹스 대학에서 소리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김훈이 출연했다.
김훈은 스스로를 미남뮤지션 훈이라고 소개하며 “미남이라는 말을 평소에 자주 듣냐”는 질문에 “실제로 들어본 적은 별로 없다. 근데 햇빛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첫 인상이 강했다. 이후 김훈은 전위예술 같은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더니 이내 맑은 미성이 돋보이는 자작곡으로 또 한 번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안타깝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김훈의 노래를 들은 이후 “너무 감동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맞는 사람을 뽑아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고, 이승철은 “본인만의 독특한 창작세계는 확인이 됐다. 그러나 듣는 사람에게 무리수가 있다”며 불합격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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