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군부대에서 펼쳐진 예선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형 일병은 “어머니의 유방암 소식을 듣고 군입대를 해야 했다”면서 “현재 암이 머리까지 전이가 돼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최악의 경우 6개월밖에 살지 못하신다”는 개인사를 공개하며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이 일병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어머니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로 자신의 합격이유를 덧붙이며 가수 라디의 ‘엄마’를 불렀다. 이 자리에는 이 일병의 어머니도 자리했다.
진심이 담긴 목소리와 마음에 심사위원으로 마주한 싸이와 손담비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이 일병에게 합격 소식을 안겨줬다.
한편 육군부대에서 펼쳐진 이날 ‘슈스케4’에서는 유난히 인기스타들이 많이 탄생했다. 특히 육군 하사 강수연은 소녀시대 못지 않은 미모와 가창력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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