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유튜브에 링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020만 5772건을 기록하며 공개 41일만에 5000만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한국 가수 사상 최단기록이자 유튜브 내에서도 이례적인 조회수 상승 추이다.
싸이 측은 “대부분 새로운 MV가 공개되면 초기에만 큰 관심을 받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이후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인데 싸이의 ‘’강남스타일‘’ MV는 시작은 화려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현재 무서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강남스타일’은 전세계적 돌풍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현지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져 싸이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MV차트에서 유명 팝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유튜브 ‘Top100’에서 2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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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 등록된 ‘강남스타일’ 캡처 |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유수 언론들도 싸이의 노래에 주목하고 있다. 케이티 페리, 조시 그로반, 티페인, 넬리퍼타도 등 뮤지션들이 ‘강남스타일’에 열광했으며, CNN을 시작으로 허핑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프랑스 M6 TV, 타임지와 같은 해외 언론들 역시 ‘강남스타일’에 대해 보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LA 타임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뮤직블로그를 통해 ‘강남스타일’의 중독성을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마카레나’ ‘Who let the dogs out’ 등에 비교할 정도로 극찬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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