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캡틴’ 박지성, 시즌 첫승 신고할까
악몽같은 첫 경기는 잊어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이적 후 첫 경기에서 0-5라는 믿기지 않는 참패를 당했던 박지성이 첫승 도전에 나선다. 박지성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르위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노르위치시티와 시즌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QPR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한데다 주장까지 맡은 박지성은 스완지시티와의 첫 홈경기에서 0-5로 패해 충격이 컸다. 맨유와는 현격히 실력차가 나는 팀의 경기력은 실망을 안겨줬다. 하지만 팀의 간판이라는 책임감을 안고 있는 박지성이 마냥 주저 앉아있을 수는 없다.

조직력이 떨어지는 QPR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박지성이 도와주는 역할만 해서는 곤란하다. 좀 더 적극적인 돌파와 패싱을 해주고, 골 욕심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QPR로서는 노르위치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지난해 중위권이었던 노르위치전에서 승점을 챙겨야, 이후 맨시티-첼시-토트넘 등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1승1패를 기록중인 챔피언십(2부) 볼턴의 이청용도 25일 오전 3시45분 노팅엄 포레스트와 3번째 경기를 갖는다. 2경기를 모두 풀타임출전한 이청용은 반드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맹활약한 구자철(아우구스부르크)은 25일 오후 10시반 뒤셀도르프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뒤셀도르프에는 차두리가 뛰고 있어 맞대결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