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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없는 100m…블레이크 9초69
다이아몬드리그 11차대회 우승
‘자메이카의 탄환듀오’ 우사인 볼트와 요한 블레이크가 올림픽에 이어 또 다시 단거리 세계 무대를 석권했다.

우사인 볼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1차 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8를 기록해 추란디 마르티나(네덜란드ㆍ19초85)를 넉넉히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00m에서는 볼트의 동료이자 맞수인 요한 블레이크가 9초69의 빼어난 기록을 세우며, 타이슨 게이(미국ㆍ9초83)에 승리했다. 볼트는 100m에 출전하지 않았다.

블레이크는 역대 공동 3위 기록이자 자신의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향후 남자 100m에서 볼트와 우승을 다툴 경쟁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자 100m에서는 카멀리타 지터(미국)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자메이카)를 꺾고 우승했다. 지터는 프라이스와 똑같은 10초86을 기록했으나 사진 판독 결과 금메달로 확정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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