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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골’ 난 메시…‘설설’ 긴 호날두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희비
메시는 웃고, 호날두는 울었다.

프로축구 세계최고의 득점기계 자리를 다투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란히 개막전을 치렀고, 먼저 2골을 터뜨린 메시가 득점에 실패한 호날두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누 캄프서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골을 터뜨린 메시와 다비드 비야의 골 등에 힘입어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 73골로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던 메시는 올 시즌에도 무서운 득점포 행진을 예고한 셈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전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1-1로 비겼다. 호날두는 5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발롱도르상을 3년 연속 메시에게 내주며 자존심이 상한 호날두로서는 첫 경기부터 스타일을 구기고 말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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