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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페덱스컵 티켓’ 하늘이 도울까
‘윈덤 챔피언십’ 4R 폭우 중단
경기 마쳤지만 아직 확정 안돼
남은선수 부진땐 티켓 잡을수도


미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이 폭우로 중단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시리즈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이 최종라운드 도중 쏟아진 폭우로 순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75명의 선수중 절반 정도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폭우가 내리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잔여 경기는 현지시간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일 오후 10시)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4번홀까지 치른 가운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팀 클라크(남아공)과 제이슨 더프너, 버드 콜리(이상 미국)가 14언더파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사진)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중단된 상황까지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페덱스포인트 예상순위 127위로, 12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자격을 자력으로 얻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를 남겨놓은 선수들의 부진으로 순위가 올라갈 경우 극적으로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도 남아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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