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불륜 스캔들로 로버트 패틴슨과 파경을 맞이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패틴슨에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현지 언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스튜어트가 마음을 담아서 직접 쓴 편지를 패틴슨에게 보냈으며 여러 건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튜어트 측근의 말을 인용하며 최근 스튜어트가 패틴슨의 마음을 돌리고자 재결합을 바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며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보낸 문자 메시지도 벌써 20여 통이 넘는다고.

측근은 그러면서 “스튜어트가 편지에 ‘너 없이 살 수 없다’, ‘너를 사랑한다’, ‘나에겐 네가 전부다’, ‘내 생애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등의 말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스튜어트의 간곡한 용서와 구애의 말에도 패틴슨은 단 한 번의 짧은 답장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 커플이었던 패틴슨-스튜어트는 지난 2009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얼마 전까지 그 사랑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스튜어트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진한 애정행각을 나누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이별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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