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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호기심, ‘호기심’으로 푼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어린 학생들의 성 문제 등을 어떻게 다루고 알려야 할 지는 어른들에게 있어 큰 숙제다. 뮤지컬 ‘호기심’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도덕관을 정립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호기심’은 술, 담배, 성매매, 학교폭력, 원조교제 등 청소년 문제 전반을 다룬 뮤지컬로 지난 2005년 초연한 이후 7년 동안 400여회 3만6000여명이 관람했다.

지난 2010년 성교육 강사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주최로 함께 하기도 했으며 오랜 기간 지방 순회공연을 마쳤다. 고등학생 진우와 은정이란 두 주인공의 만남과 두 사람의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즘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함께한 ‘트러블 메이커’나 지나의 ‘2hot’같은 K-Pop을 이용했고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선 출연배우를 6명에서 15명으로 대폭 늘리고 원작의 11곡을 모두 없애 새롭게 14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호기심’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3세 이상 관람가로 청소년과 함께 하는 동반 부모 1인은 티켓 가격의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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