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세상을 떠난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밍거스의 아내 수 밍거스(Sue Mingus)가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밍거스 빅 밴드는 투어를 통해 그의 음악을 미국 전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총 50명의 멤버로 구성된 밍거스 빅 밴드는 그때그때 공연에 맞는 연주자 14명이 무대에 서며 일본, 대만 한국을 도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는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등을 비롯한 트럼펫 주자 3명과 폴 포스터(Paul Foster) 등 색소폰 주자 5명, 트롬본 2, 튜바,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이 각각 1명씩으로 구성돼 곡을 연주한다.
이들은 ‘굿바이 포크 파이 햇(Goodbye Pork Pie Hat)’, ‘칠드런스 아워 오브 드림(Children’s Hour of Dream)’, ‘베터 겟 힛 인 유어 소울(Better Get Hit in Your Soul)’, ‘지지 트레인(GG Train)’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밍거스 빅 밴드의 공연은 다음달 7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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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거스 빅 밴드의 공연모습. ［사진제공=LG아트센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