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링컨’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 “한국과 첫 인연은 김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한국과 맺은 첫 인연은 “김치”라고 밝혔다.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8월 1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이하 링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학창시절에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벤자민 워커의 말에 “난 한국인 룸메이트는 없었지만, 학창시절에 친했던 친구가 한국인이었다”며 “친구의 집에 자주가서 밥을 먹을때마다 김치를 많이 먹었다. 김치가 맵기 때문에 중간에 먹는걸 중단하면 더 매워서 계속 먹었다. 그것이 한국과 첫 인연이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와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를 통해 많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에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몇 개월 전에는 영화를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함께 워크숍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영화는 한국 시장에 잘 맞다고 생각한다. 링컨이 동양무술을 하면서 도끼를 휘두루는 장면을 재미있게 생각한다. 한국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다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링컨’은 팀 버튼과 티무르 감독의 조합이 이뤄낸 감각적인 비주얼과 링컨으로 완벽빙의한 주인공 벤자민 워커를 비롯해 통쾌한 액션과 실감나는 3D효과 등 액션 블록버스터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이 준비됐다는 평이다.

한편 ‘링컨’은 링컨 대통령이 세상을 위협하는 뱀파이어에 맞서 싸우는 ‘뱀파이어 헌터’라는 놀라운 상상력의 스타일리쉬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