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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지성, SBS ‘대풍수‘ 주연 발탁..분석력 지닌 도사役

나무엑터스는 소속 배우 지성이 오는 10월 방송을 시작하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8월 16일 밝혔다.

지성은 이로써 지난 해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이후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또 다시 SBS 수목드라마와 연을 맺게 됐다.

지성이 연기할 지상은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볼 줄 아는 천부적인 재주를 지녀 주변 사람들에게 ‘귀신의 기운을 받았다’고 오해를 받지만 실타래처럼 엉킨 인과관계를 셜록홈즈 뺨치는 분석력으로 해결하는 능력자다. 지상은 뿐만 아니라 장성한 후 고려 말 최고의 지리 관상학자로 이성계를 왕으로 만드는 킹메이커로 조선 개국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 측이 지성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따뜻한 품성이 지상 역에 제격이라고 판단 후 캐스팅했다”라며 “최근 지성과 출연계약까지 마무리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색다른 느낌의 판타지 팩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드라마의 완성도를 자부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이며 지성을 비롯해 김소연, 이윤지, 지진희와 같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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