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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정글러브’, ‘짝’ 뛰어넘을 수 있을까?
MBC판 ‘짝’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글러브’가 베일을 벗는다.

8월 16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정글판 러브서바이벌 ‘정글러브’는 사회에서 얻은 포장지를 벗겨내고 태초의 인간으로 돌아가 운명의 사랑을 찾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동경하는 화려한 직업과 출중한 외모를 가진 10명의 청춘남녀가 오직 짝을 찾기 위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평양 티니안 고트섬(아구이잔섬)으로 떠난다. 청춘남녀 10명은 무인도에서 배고픔, 목마름, 살인적인 더위 그리고 죽음의 공포와 싸우게 된다.


제작진은 “무인도에 도착한 후 열악한 현지상황을 확인한 출연자들이 ‘이런 곳에서 사랑이 가능하겠냐’며 강력한 항의를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무조건 생존을 외쳤지만, 점점 자신만의 생존 전략으로 정글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출연자들이 상어와 도마뱀 사냥에 나서는 등 강한 생존력을 보여줬고, 문명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대자연의 위험과 위기를 극복하고 티니안의 호화 리조트로 돌아와 자신의 이름과 나이, 직업을 공개하고 문명에서의 데이트를 만끽한다.

정글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만 보고 사랑에 빠졌던 사람들이 과연 문명으로 돌아와서도 그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도 ‘정글러브’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또한 배우 이종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내레이션을 맡아 코믹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러브서바이벌을 표방하는 ‘정글러브’가 현재 입지를 단단히 굳힌 ‘짝’과 어떤 차별성을 두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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