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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리, 벤제마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될 위기
[헤럴드생생뉴스] 프랑스 AF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법조계 소식통을 인용 “사건 담당판사가 리베리와 벤제마를 포함한 8명을 재판에 넘겼다”면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4만5000 유로(약 6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리베리와 벤제마는 각각 2009년과 2008년 당시 미성년자이던 모로코계 프랑스 에스코트걸 자히아 데하르(20)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데하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직전 이 사실을 경찰에 밝히면서 축구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데하르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모두를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말했다.


리베리와 벤제마는 변호사를 통해 “당시 데하르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항변하는 상황이다.

두 선수는 디디에르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돼 16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데샹 감독은 두 선수의 기소 문제에 대해 “민감한 사안”이라며 언급을 회피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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