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8월16일부터 아날로그방송 완전 종료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에서 연말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순차 종료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울산광역시에서 오는 16일 오후2시에 아날로그방송을 완전 종료할 예정이다. 울산에선 지난 6월20일부터 TV화면 전체를 안내자막으로 가리는 가상종료를 상시 실시해 오고 있다.

방통위는 또 수도권 지역에선 대통령선거를 치른 뒤인 12월21일부터 TV화면 전체를 가리는 가상종료를 실시하고, 12월31일에 아날로그 방송을 완전 종료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까지 5개월 남짓 남은 현재 전체 가구의 97.8%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더라도 계속 TV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날로그방송 직접 수신가구의 정부 지원 신청, 접수는 일 평균 1500여건 수준으로 계속 정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금년말까지 정부 지원을 받지 않은 약 22만 가구가 TV를 볼 수 없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