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다운, 유도 女 63kg급 준결승서 패배
[헤럴드생생뉴스] 정다운(23, 양주시청)이 4강전에서 석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다운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준결승서 쉬리리(중국)와 경기서 유효패했다. 이로써 정다운은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우에노 요시에(29, 일본)를 절반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정다운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73cm의 장신인 정다운은 자신 보다 작은 쉬리리를 상대로 적극적인 잡기 싸움을 벌였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정다운은 상대의 어깨깃을 잡았지만 왼손서 우위를 보이지 못해 힘겨운 경기기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지연이라는 이유로 지도를 하나 받았다. 

<런던=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정다운은 다리기술을 펼치다 상대의 되치기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포인트로 연결되지 않으며 위기를 넘겼다. 또 정다운은 슈리리와 함께 지도를 각각 하나씩 더 받았다. 정다운은 포인트 만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의 방어에 막혀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정다운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