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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사실상 신보 활동 중단
[헤럴드생생뉴스]티아라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화영 왕따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지난 30일 화영의탈퇴를 발표하자 사태의 진실을 요구하는 네티즌의 의혹이 빗발치면서 티아라의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

소속사는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란 카페가 생겨나 하루 만인 31일 회원수가 30만 명을 넘어서고 측근을 사칭한 네티즌의 폭로가 잇따르는 등 예상보다 후폭풍이 거세자 사실상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음반 활동을 접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티아라의 활동 강행에 무리가 있다”며 “다음달 1일 SBS ‘K-POP 여수엑스포 슈퍼콘서트’와 4일 MBC TV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의 출연을 취소했다. 사실상 이달 초 발표한 ‘데이 바이 데이’의 방송 활동을 마감하는셈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달 11일 잠실체육관에서 예정된 국내 첫 단독 공연도 현재로선 강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부에선 티켓 예매 취소가 속출한다고 보도됐지만 확인 결과몇십여 장에 불과하다”며 “현재로서는 공연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더욱 악화될 우려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티아라는 광고 시장에서도 철퇴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

티아라를 모델로 기용한 업체에 소비자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르고 인터넷에서 ‘티아라 광고 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이 오르자 자사 이미지를 우려한 업체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광고 사진을 교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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