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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격 천재’ 이치로 뉴욕 양키스로 전격 트레이드… “현금+유망주 2명”
이치로 트레이드

[헤럴드생생뉴스] ‘티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전격 트레이드돼 뉴욕 양키스 유님폼으로 갈아입었다.

24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이치로와 혐금을 뉴욕 양키스에 내주는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 D.J. 미첼과 대니 파쿠하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애틀 매리너스가 뉴욕 양키스에 건넨 현금은 올해 남은 이치로의 연봉 700만 달러(약 80억 원) 가운데 시애틀이 책임져야 할 220만 달러(약 2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입단 첫해 신인왕과 리그 MVP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10년 연속 3할 타율과 200안타를 때려내며 ‘안타 제조기’로 명성을 얻었다.

이치로는 명품 외야 수비로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할대 타율(0.272)과 184안타에 그치며 급격한 노쇠화 기미를 보였다.

이에 팀 리빌딩을 할 필요성을 느낀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치로를 뉴욕 양키스에 내주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2명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로 전격 트레이드 된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부터 달고 뛰었던 51번을 포기하고 31번의 등번호를 받았다. 현재 뉴욕 양키스에 51번은 버니 윌리엄스의 번호로 영구 결번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이치로는 양키스 데뷔 첫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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