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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2 촬영 중단…병만족+제작진 탈진
정글2 촬영 중단

[헤럴드생생뉴스]병만족과 제작진이 시베리아에서 탈진 증상을 보이면서 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 촬영 중단이라는 위기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2’에서는 탈진 직전의 병만족이 방송돼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서남북을 가늠할 수 없는 비슷한 지형과 지지 않는 태양으로 인해 병만족은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다.

이로 인해 병만족은 자지도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닥쳤고 시베리아에 내리는 비 때문에 점점 땅은 질퍽해졌다. 예상치 못한 악순환은 계속됐고 추운 시베리아에서 이들이 음식 구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출발한지 18시간 째 병만족은 물론 제작진까지 탈진하고 말았다. 처음 병만족에 합류한 배우 이태곤은 촬영 초반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지만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정글의 법칙 세다. 굶은 지 하루 반 됐다. 이제 힘이 없다”라고 밝히며 힘없는 모습을 보였다.

개선될 수 없는 상황으로 결국 제작진과 병만족은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선발대에게 비상식량과 식수를 요청했다.

선발대가 어렵사리 이들에게 찾아온 뒤 병만족과 제작진은 각각 삶은 달걀 한개, 빵, 식수를 배급받으며 간신히 탈진을 면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야생쥐 사냥에까지 나섰지만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는 발목 부상까지 당해 치료를 위한 촬영중단을 선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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