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7월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셈광장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 특별 전야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영화 개봉을 하면 보통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밖에 없었는데,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소통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수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과 사인을 해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극중 미모의 금고털이 전문 도둑 팹시 역을 맡았다. 팹시는 ‘도둑질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모토를 가진 변치 않는 미모의 소유자로서, 과거 자신과 뽀빠이(이정재 분)를 배신한 마카오박(김윤석 분)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기 위해 가석방 후 바로 마카오행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끝으로 그는 “‘도둑들’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협업해서 출연하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좋아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과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오는 7월 25일 개봉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