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는 7월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패럼타워에서 열린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만화 축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우리 만화를 좀 더 알리고 소개시켜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만화책 중에는 ‘신 암행어사’ ‘천일야화’ 등 우리 고유의 색깔이 뭍어있는 만화들을 선호한다. 웹툰 같은 경우에는 시간을 맞춰 기다리면서 실시간 검색을 할 정도다. 주위 친구들이 이상하다고 할 정도로 만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으면 만화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 내 생활에서 만화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존재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배우 김인권, 박철민, 가수 호란,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 빼꼼과 함께 이번 행사의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재동 위원장은 즉석에서 오연서와 김인권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는 만화를 사랑하고 지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현재 4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BICOF’는 지난 1998년 겨울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출판만화 축제로, 단순한 만화산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화로 즐기는 모든 것을 담아내며 시민의 호응 속에 매 회 성장해온 움직이는 축제다.
한편 ‘BICOF’는 오는 8월 15일 부터 19일 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시민문화동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