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소속사 한 관계자는 7월 24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에는 김범수의 새 앨범 계획이 없는 상태다”라며 “대신 ‘2012 김범수 콘서트 - 겟올라잇쇼케스트라’가 오는 11월까지 진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쉬워하시는 팬들을 위해 드라마 OST나 프로젝트 앨범을 생각하고 있다”며 “정식 앨범 계획은 내년쯤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범수는 이미 지난 해 ‘겟올라잇쇼’ 전국투어와 지난 1월 LA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린 미국 공연까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 끝판왕’ 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는 쇼케스트라라는 제목에 걸맞게 40인조 오케스트라는 물론 16인조 빅밴드까지 동원, 최상의 규모와 품격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김범수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비롯해서 관중을 휘어잡는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20대부터 40대까지 두터운 관객층을 사로잡으며 국민가수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7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2 김범수 콘서트 - 겟올라잇쇼케스트라’ 를 개최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