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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인조 걸그룹 리더스, 팀 와해 위기 극복하고 10월 ‘컴백’
24인조 걸그룹 리더스가 해체위기를 극복하고 컴백을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는 7월 23일 “지난해 말 이벤트 회사 측의 무리한 진행과 막말 파문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망친 리더스가 팀 와해를 극복하고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리더스는 지난해 12월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벤트 회사 측의 실수로 당시 이미지가 추락, 예정돼있던 투자와 광고 모델 계약, 행사 스케줄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급기야 리더스의 T,G,N 3개 유닛중 T멤버 8명이 집단으로 탈퇴해버려 사실상 팀 해체 분위기까지 갔다. 게다가 자금 소진이 되면서 기존에 있던 사무실과 숙소, 연습실마저 다 넘어가 버리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소속사 TGN엔터테인먼트의 박영식 대표는 특유의 잡초같은 근성을 발휘해 남은 멤버들을 독려하고 새로운 멤버들을 재정비했다.

평균연령 19세의 예술 전공 여학생들로 구성돼있던 리더스 멤버들도 오히려 똘똘 뭉쳐 연습을 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에는 진해 군항제 행사, 경상남도 체육대회 등에 초대받아 소리 소문없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판 AKB48’로 알려지며 행사 문의가 들어오기도 하며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현재 리더스 멤버들은 현재 매일 저녁 학교 방과후 헬스센터에 모여 몸 만들기와 발성 훈련등 기본기에 주력하고 있다.

박영식 대표는 “끊임없이 새 멤버들의 오디션을 보고 있고, 인디걸그룹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멤버들 자신이 걸그룹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기계로 찍어내는 듯한 걸그룹 보다는 야생적인 이미지와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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