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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1A4, 소녀시대 빅뱅 현아에 이어 中 짝퉁 등장
중국에 비원에이포(B1A4)를 모방한 남자 그룹이 등장해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B1A4와 决胜团(결승단)이라는 이름의 중국 그룹을 비교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 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 상에서 결승단은 B1A4의 데뷔 때부터 최근 음반까지의 독특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물론 음반 재킷 이미지와 홈페이지까지 B1A4를 그대로 모방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하얀 정장의 핫핑크 포인트나 화이트 바탕에 검정 도트 무늬 등 디테일한 의상 디자인을 비롯해서 거친 붓터치 느낌의 재킷 디자인과 동물, 종이 왕관 등 설정이나 콘셉트까지 B1A4를 똑같이 닮아있다.

네티즌들은 “처음엔 퍼포먼스 커버 그룹인가 했는데 정식으로 데뷔한 그룹이라니 놀랍다”“얼핏보면 누가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다“ “아무리 비슷하게 따라해도 원조는 따라갈 수 없다” “한국 가수들이 인기가 많은 건 좋지만 짝퉁 소녀시대, 빅뱅, 샤이니, 현아 등 모방이 도를 넘은 것 같아 원조 가수들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 걱정된다” 등 모방 그룹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B1A4는 현재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뮤지컬, 라디오 출연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25일부터는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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