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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장애 소녀팬 사연에 “전화번호 드릴게요” 훈훈
[헤럴드생생뉴스] 리쌍의 길이 한 소녀팬의 사연에 남다른 배려심을 발휘했다.

길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소녀팬이 “리쌍콘서트 가고싶은데 제가 다리장애를 갖고 있어서 사람 많은 곳에 넘어질까봐 못가요. 줄 서서 입장하겠지만 사람들 몰려서 이동하진 않겠죠? 가서 화끈하게 즐기고 싶은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라고 남긴 글에 16일 답장을 보냈다.

길은 “오신다고 하시면 저희 전화번호 드릴게요. 저희와 함께 대기실로 해서 무대로 들어가면 되요. 오실 때 연락주세요”라고 친절하게 답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길과 소녀 팬의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길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진다”, “소녀팬 감동 받았을 듯”, “소녀팬분 콘서트 잘 보셨는지 뒷 이야기 꼭 전해주세요”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리쌍은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리쌍극장 시즌2-겸손은 힘들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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