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튜브에는 Jeronimo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올린 ‘대학생이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라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누리꾼은 “우리네 대학생들의 삶을 라임과 가사와 영상에 녹여보았다. 재밌게 들어달라”고 곡을 소개했다.
노래 가사는 “듣지마, 우리 노래 듣지마”로 시작해 “술 사달란 후배 말 듣지마.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 같겠지만, 안주빨 세울거야 듣지마”라는 등 대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어 “방학 알차게 보낸다 다짐하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디아블로 잡아야 돼 듣지마”, “시험 망친 대학생은 듣지 마~ 니 친구들도 같이 망한 줄 알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걔는 놀았어도 평점 4점대”라는 가사 또한 대학생들의 딜레마를 빗대 웃음을 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에는 뭐하는 애들인가 했는데 기발하다”, “갑자기 대학생활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듣지말라는데 계속 듣게 되네. 중독성 최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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