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관우, 전 매니저에게 흉기에 목 찔려 중상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조관우(47)가 전 로드매니저 A씨(45)에게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조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전 로드매니저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15일 오전 1시 35분 쯤 일산 동구 식사동 조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깨진 유리병으로 조씨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목 부위를 100여 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팬이던 A씨는 3개월 전부터 조관우의 차량을 운전하면서 로드 매니저 일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 달에 2~3번 정도 같이 술 자리를 할 정도로 두 사람은 친하게 지내 왔다.

이와 관련, 조관우 측은 "경찰 조사에서도 나왔지만 특별한 원한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술을 마시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회사 소속 직원도 아니고 사내에서 서로 알고 지낸 사람도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경찰에서 “많이 취해 있었는데 조씨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조관우는 응급치료 후에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건 정황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