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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블랙야크, 폐교에 캠핑장 만든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농어촌 지역의 폐교를 활용, 캠핑문화 보급에 앞장선다.

블랙야크는 오는 17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희망캠핑장 만들기’ MOU를 체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캠핑장 만들기’ 사업은 농어촌 지역에 있는 폐교에 마을단위의 소규모 캠핑장을 조성, 사회 소외계층의 캠핑체험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김 정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전무는 “최근 캠핑 문화가 많이 대중화 되었지만, 사회소외계층 자녀들은 캠핑 활동의 기회가 적다” 며 “캠핑 문화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희망캠핑장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구학산채 관광마을의 ‘구학리초등학교(신림초등학교구학분교장(폐교)’에 꾸려진다. 블랙야크는 자사의 텐트와 캠핑장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ㆍ관광업계ㆍ캠핑레저용품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형 캠핑장 만들기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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