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류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많이 힘들겠지만 내 딸 현서를 생각하며. 사랑해 현서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시원은 먼 곳을 응시하며 상념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같은 글과 사진은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는 류시원의 심경을 대변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류시원의 페이스북에는 맨주먹으로 거울을 깨뜨린 자신의 모습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이 사진을 두고 ‘결혼 생활 파경을 은유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지만, 류시원의 팬들은 복잡한 그의 심경이 사진으로 전해진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류시은 지난 2010년 10월 결혼했던 아내 조 모씨로부터 지난 3월 이혼조정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류시원 측에서는 조정기일을 잡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며 “딸을 위해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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