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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 여고생’…한밤에 강도쫓아가 격퇴
[헤럴드생생뉴스] 18세 여고생이 강도를 붙잡아 경찰의 표창을 받았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생인 A양(18,여)은 지난달 28일 밤 11시 40분께 한 여성에게 폭행과 가방을 빼앗은 강도를 추격해 붙잡았다.

A양은 금정구 자신의 집에서 공부를 하던 중 밖에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 나갔다.

당시 40대 한 여성은 강도 B(32, 남)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가방을 빼앗겼으며, 이에 A양은 달아나던 B씨를 추적했다.

A양은 B씨를 50m 가량 추적해 잡고 늘어졌고, 이웃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강도를 완전히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은 강도 등의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강도를 붙잡은 용기있는 A양에게는 부산지방경찰청장의 표창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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