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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유일한 외국 기업으로 일본 내수 주방생활용품 전시회 참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주방용품 기업 ㈜락앤락 (대표이사 김준일)은 3일부터 사흘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19회 나카야마후쿠 가을 견본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보온병의 대명사 써모스와 코끼리 상표로 유명한 조지루시 등 230여 개의 일본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내수 주방생활용품 전시회로, 외국 기업으로는 ㈜락앤락이 유일하게 120㎡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일본 내 1200여 명의 종합 소도매, 홈센터, 온라인 바이어 및 실무자를 맞이한다.

㈜락앤락은 유리식기 사용표시에 대해 엄격하게 다루고, 내열유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 한국 산업표준의 내열 유리제 식기(KS-L2424) 기준에 부합하는 ‘락앤락글라스’의 소개에 중점을 둘 계획. 또한 안전성에 특히 민감한 일본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 소재 ‘비스프리(Bisfree)’ 제품을 선보여 깐깐한 일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광욱 ㈜락앤락 해외영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유통시장은 타국가에 비해 매우 복잡하고 배타적인 상거래 관행도 있는 편”이라며 “외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출전을 제안해온 것은 ㈜락앤락의 세계적 명성과 다양한 제품이 일본 주방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현장에 상품개발본부 인력이 직접 참가해 영업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공동 개발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카야마후쿠 견본 전시회’는 일본 전 유통라인의 간부 및 실무자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에게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회로 매년 2월 오사카, 7월 요코하마, 11월 동경에서 개최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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