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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가시’ 문정희 “좋은 장면을 위해 뭔들 못하나..”
배우 문정희가 작품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6월 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연가시’ 언론시사회 자리에 참석해 “오늘(27일) 영화를 처음 봤는데,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연기적으로 힘들었던 것 보다 추운 날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물 맞는 장면은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물에 젖은 채 앉았다 일어나면 바지가 얼어붙어 달라붙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현장에 나 말고도 많은 배우분들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기 때문에 좋은 장면이 나왔던 것 같다. 좋은 장면이 나온다면 뭔들 못하겠느냐”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극중 재혁(김명민 분)의 아내 경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연가시에 감염돼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감염의 공포 속에서도 강단 있는 모습으로 씩씩하게 버텨낸다.


그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지키려는 모성애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연가시’는 인간의 몸에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뇌를 조종해 스스로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드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영화로,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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