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무엇보다 화재 현장이 기억에 남는 건 명민이 형의 넓은 가슴에 묻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오늘 다시 영화를 보니, 괜히 부끄러웠다. 앞으로 이런 장면이 있을 때는 남자 배우들과도 먼저 포옹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지난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재혁(김명민 분)의 동생 재필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직감적으로 어떠한 음모가 있음을 눈치 채고 단서를 찾아 헤맨다.
한편 ‘연가시’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로 인해 벌어지는 감염재난 상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