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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광복절 맞아 헤엄쳐 독도 간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독도에 입성한다. 215km의 거친 물살을 가르는 수영 횡단 프로젝트다.

김장훈과 서 교수는 오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페스티벌’ 2탄의 신호탄을 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독도페스티벌’의 1탄이 독도에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2탄은 한국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함께 릴레이로 죽변에서 독도까지 215km를 횡당하는 것이다.

김장훈은 이에 “육지에서 출발하여 독도까지 대학생들이 맨몸으로 건넌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수영횡단에) 물질적, 정신적인 모든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 교수 역시 “김장훈씨와 함께 짧은 거리이지만 바다수영에 동참하여 한국에서만 수영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독도’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의 주요 사진과 동영상을 외신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며 또한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하여 생중계로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이번 횡당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 수영훈련에 돌입한 상태.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장훈은 “나역시 이번달 말부터 혹독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수영능력을 갖춰 반드시 독도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는 8월13일 죽변에서 출발, 광복절 당일 수영릴레이로 독도에 도착하게 된다.

shee@herar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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