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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윌 노래 중단…무대서 내려오니 눈물 펑펑, 왜?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케이윌이 무대 위에서 갑자기 노래를 중단했다.

케이윌은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양희은을 향한 헌정무대가 진행된 가운데, 케이윌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어머니가 좋아하신 곡이다”라면서“처음으로 ‘이런 사람이 가수구나’라고 느낀 게 해준 분이 양희은 선배님이다”는 감격을 전하며 케이윌은 무대에 섰다.

케이윌은 이날 무대에서 좀체로 볼 수 없던 모습들을 보여줬다. 전주가 6-7초 가량 지날 때쯤 케이윌은 갑자기 노래를 중단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노래를 시작했으나 그새 벅차올랐는지 울먹이듯 노래를 불렀고, 노래가 끝난 이후에도 눈물을 쏟아내며 마음 정리를 쉽사리 하지 못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케이윌은 ”손을 든 것은 잠깐만 집중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이었다“며 “그런데 연주가 곧바로 시작되는 바람에 의도대로 진행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공연을 멈춘 것”이라고 노래를 중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케이윌의 무대에 양희은은 “전주가 꺼진 후 다시 감정을 잡는 빨리 잡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노래를 시작하는 부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칭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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