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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이범수, 권력 위해 송승헌 이용 ‘오월동주’
배우 이범수가 자신의 야욕을 위해 송승헌을 이용했다.

이범수는 6월 23일 오후 방송한 ‘닥터 진’에서 권력의 중심에 다가가기 위해 진혁(송승헌 분)을 조대비(정혜선 분)에게 데려갔다.

전날 방송에서 이하응은 진혁(송승헌 분)의 의술을 빌어 왕대비 조카(장영남 분) 목에 난 혹을 제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하응은 덕분에 조대비(정혜선 분)과 대면할 수 있게 됐다.

역사에 따르면 조대비는 훗날 이하응의 아들 명복을 왕위에 앉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이하응은 조대비를 통해 권력의 중심에 다가가려한다. 하지만 그 뜻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조대비는 “자네 곁에 용한 의원이 있다고 하던데 어째 오늘은 함께 오지 않았나. 나이가 드니까 기력이 허하다”고 진혁에게 관심을 보였다.

안동 김씨 세력은 이하응의 행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이와 더불어 진혁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진혁은 이하응이 자신을 이용하고 있음을 짐작하고 거절하려 했다. 하지만 그때 이하응이 안동 김씨 세력 이야기를 꺼내 그를 회유했다.

막상 찾아간 조대비는 예상과 다르게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아무 성과도 얻지 못한 채 궐 밖을 나섰다. 그때 마침 줄타기를 하던 환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환자의 복부를 양 손으로 찔러보며 근성방어 증상임을 알아차렸다. 곁을 지나던 조대비는 진혁의 진찰 광경을 지켜봤다.

그는 말로만 듣던 진혁의 의술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할 것을 명했다. 진혁은 조대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환자의 배를 갈라 위의 구멍을 막는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조대비의 눈에 든 이하응과 진혁은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하응이 자신의 아들 명복(훗날 고종)을 왕위에 앉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영휘(진이한 분)과 이하응의 대립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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