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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박민영, 김재중에 혼인 거절 ‘눈물 마를 날 없네’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 출연중인 박민영이 김재중과의 혼사를 거절했다.

박민영은 6월 23일 오후 방송한 ‘닥터 진’에서 진혁(송승헌 분)에게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자신에게 마음을 준 경탁(김재중 분)과의 혼사를 없었던 것으로 돌렸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은 영래(박민영 분)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영래는 놀라는 한편 그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영래는 “이 세상은 진 의원을 필요로 한다. 그동안 진 의원에게 목숨을 구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냐”며 미래로 돌아가지 말 것을 부탁했다.

진혁은 그 말을 자꾸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같은 시각 영래도 진혁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그는 뭔가 결심한 듯 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다음날 경탁을 찾아가 혼인을 치르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영래의 말을 들은 경탁은 그 이유가 진혁에게 있음을 물었다. 영래는 “내 마음은 나으리를 향하지 않는다. 그래서 행복할 수 없다. 이런 불경스런 마음으로 혼사를 치르는 것이 더 큰 죄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의 말을 들은 경탁은 분노하며 칼을 꺼내 들어 바위를 내려쳤다. 그 순간 바위에 새겨져 있던 영래의 이름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는 괴로운 심정을 술로 다스리며 영래를 향했던 마음을 정리했다.

이튿날 영래는 짐을 싸들고 진혁이 머물고 있는 활인서를 찾았다. 그는 자신을 돌려보내려는 진혁에게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아프고 굶주린 사람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혁과 활인서 의원들은 안동 김씨 세력의 음모로 관에 끌려가 곤장을 맞고 활인서 폐쇄 명령을 받았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영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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