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 주니퍼홀에서는 KBS Joy ‘안아줘(안녕하세요가 아니라고 말해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준호, 박성호, 홍인규, 정태호가 참석해 KBS2 ‘안녕하세요’ MC에게 독설을 하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박성호는 신동엽을 지목한 후 “요즘 인기가 오르니 다시 사업하고 싶나? 신발 사업은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이영자, 싸움을 잘한다고 들었다. 한 마디만 하겠다. 정말 더럽게 못생겼다”고 직격탄을 날렸으며 홍인규는 “컬투 라디오, 방송, CF에서 잘나가지만 혼자서는 나만도 못하다. 둘이니까 버티는 것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정태호는 ‘안녕하세요’ PD에게 “요즘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고 좋아하는데 조만간 그 자리에 ‘안아줘’가 들어간다. 방 빼라”며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아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안녕하세요’에서 방송된 황당 고민 사연을 중심으로 MC들이 직접 고민을 체험해보는 신개념 리얼 체험 버라이어티다.
프로그램의 메인 포맷은 ‘안녕하세요’에 방송된 고민 사례들을 매주 독특한 키워드로 엮어 시청자 앙케트를 실시한 후 MC들이 정해진 수위를 맞힌다. 그 과정에서 MC들이 고민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 점이다.
한편 ‘안아줘’는 김준호, 박성호, 홍인규, 정태호, 유민상, 김지호가 진행을 맡으며 오는 6월 25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