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방송한 ‘아이러브 이태리’에서는 자신의 몸을 되찾을지, 이태리(박예진 분)의 곁을 지킬지 일생일대 선택의 기로에 선 금은동(김기범 분)의 수줍은 고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금은동은 부회장의 계략에서 이태리를 지켜내기 위해, 자신을 본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 해시계를 완전히 고장 내려는 마음까지 먹는다.
하지만 금은동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수영선수의 꿈을 잊지 말라는 수영코치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이태리의 옆에 있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내, 과연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었다.
또한 금은동을 오해한 이태리가 또다시 마음의 문을 닫으면서 자신의 곁을 떠나라는 이별 통보까지 내렸다. 하지만 이태리는 자신의 생일날, 돌아가신 부모님의 제사상을 손수 차리고 생일 파티도 준비하는 금은동의 진심을 본 후, 점차 마음을 돌리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이태리가 금은동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금은동 역시 떠나지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수줍은 첫키스를 선사했다.
한편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 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성장한 순수남 금은동와 재벌 상속녀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