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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사건 후, 고영욱이랑 친했던 사람들 멀어지더라”
[헤럴드생생뉴스] 이상민이 간음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옛 룰라 동료 고영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 이상민은 성추문 사건에 연루된 고영욱에 대해 “영욱이랑 친했던 사람들이 멀어지더라”라며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상민은 “(고영욱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같이 슬퍼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달래주는 게 아니라 원래 내 모습대로 ‘똑바로 얘기해’라고 말하며 사실에 대해서만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시간과의 싸움이니까 네가 잘 헤쳐나가야 한다’라는 정도로만 말하며 그냥 형처럼 계속 옆에 있어줬다”고 말했다.

Mnet ‘음악의 신’에서 고영욱을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에 내보내거나 사건 후에도 고영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나의 리얼리티 방송에서 내가 꾸밀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얘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었다. 만약 잘못돼서 프로그램을 못하는 상황이 오면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월9일 고영욱에 대해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간음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이를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펼쳤고 검찰은 21일 미성년자 간음 혐의만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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