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Pop) 인기를 등에 업은 한류열풍에 ‘한국 패션’도 가세했다.

유니세스는 한국패션협회, 중국 EGG와 함께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슈퍼 K컬렉션 인 상하이 2012(Super K-Collection in Shanghai 201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신개념 ‘패션 콘서트’로 양국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2PMㆍ미쓰에이ㆍ이승기ㆍ강타 등 한류 스타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패션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패션쇼도 공연 중간중간 열린다. 온앤온ㆍ코인코즈ㆍ컬쳐콜ㆍ유지아이지ㆍ크럭스ㆍ사틴ㆍHUMㆍ버커루ㆍEXR 등이 참여했다. 행사 기획과 대행을 맡은 유니세스 측은 “행사 후에 국내 참가 업체들과 중국 현지 유통 관계자 등이 만나는 ‘사업교류회’도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